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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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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梵語 śāthya。欺詐之意。心所之名。俱舍七十五法之一,唯識百法之一。即以種種手段迷惑他人之精神作用。據成唯識論卷六載,「誑」即為得利養而現矯德,以詭詐為性,能障不誑,以邪命為業。俱舍宗以之屬小煩惱地法之一,為實有之法;唯識宗則以之屬二十隨煩惱之一,謂誑以貪、癡之部分為體,係由貪、癡之一分而假立者,離此二者即別無誑之相用。〔俱舍論卷二十一、俱舍論光記卷二十一、成唯識論述記卷六〕 p5919"}}{{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8%AA%91&rowno=1 誑(광)]". 2012년 10월 10일에 확인|ps=<br>"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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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śāthya 구사(俱舍)에서는 소번뇌의 하나. 유식(唯識)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남을 의혹하게 하는 거짓 마음으로 명리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 없는 사람이 덕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는 마음의 작용."}}
【범】 śāthya 구사(俱舍)에서는 소번뇌의 하나. 유식(唯識)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남을 의혹하게 하는 거짓 마음으로 명리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 없는 사람이 덕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는 마음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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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목록/경#광|광]](誑)은 <b>속이다</b>, <b>기만하다</b>의 뜻으로 다른 이들을 속이기 위해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타인을 속여 '''미혹'''되게 하는 행위를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예를 들어, 명리(名利: 명예와 이익)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이 없는 사람이 덕이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 하는 것이 [[불교 용어 목록/경#광|광]](誑)에 해당한다.{{sfn|권오민|2003|pp=69-81}}{{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8%AA%91&rowno=1 誑(광)]". 2012년 10월 10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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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śāthya 구사(俱舍)에서는 소번뇌의 하나. 유식(唯識)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남을 의혹하게 하는 거짓 마음으로 명리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 없는 사람이 덕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는 마음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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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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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광어]](虛誑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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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불교)|첨]](諂)
* [[첨 (불교)|첨]](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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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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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75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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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1일 (일) 20:20 기준 최신판

불교 용어로서의 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1. (光)은 햇빛을 말하며, 색경(色境) 중 현색(顯色: 12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2. (誑)은 타인을 속여 미혹되게 하는 번뇌성마음작용이다.

이 문서의 이하의 내용에서는 두 번째의 광(誑)에 대해 다룬다.

(誑, 산스크리트어: śāthya, 영어: hypocrisy, dishonesty, deception)은 설일체유부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의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20가지) 중 소수번뇌심소(小隨煩惱心所: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다.[1][2]

(誑)은 속이다, 기만하다의 뜻으로 다른 이들을 속이기 위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타인을 속여 미혹되게 하는 행위를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예를 들어, 명리(名利: 명예와 이익)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이 없는 사람이 덕이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 하는 것이 (誑)에 해당한다.[3][2]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誑)은 환혹(幻惑)의 마음작용이다. 즉, 다른 사람을 현혹(眩惑: 어지럽게 하여 홀리게 함)시키려는 마음작용이다.[4][5] 환혹(幻惑)의 사전적인 뜻은 '사람의 눈을 어리게 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함' 또는 '환술(幻術)로 미혹시킴'이다.[6]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에 따르면, (誑)은 (惑)의 마음작용이다. 즉, 다른 사람을 현혹(眩惑: 어지럽게 하여 홀리게 함)시키려는 마음작용이다.[7][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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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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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1. 星雲, "". 2012년 10월 10일에 확인
    "誑:  梵語 śāthya。欺詐之意。心所之名。俱舍七十五法之一,唯識百法之一。即以種種手段迷惑他人之精神作用。據成唯識論卷六載,「誑」即為得利養而現矯德,以詭詐為性,能障不誑,以邪命為業。俱舍宗以之屬小煩惱地法之一,為實有之法;唯識宗則以之屬二十隨煩惱之一,謂誑以貪、癡之部分為體,係由貪、癡之一分而假立者,離此二者即別無誑之相用。〔俱舍論卷二十一、俱舍論光記卷二十一、成唯識論述記卷六〕 p5919"
  2. 운허, "誑(광)". 2012년 10월 10일에 확인
    "誑(광): 【범】 śāthya 구사(俱舍)에서는 소번뇌의 하나. 유식(唯識)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남을 의혹하게 하는 거짓 마음으로 명리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 없는 사람이 덕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는 마음의 작용."
  3. 권오민 2003, 69–81쪽.
  4.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15. 광(誑)
    "誑云何。謂幻惑他。"
  5.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63. 광(誑)
    "광(誑)은 무엇인가? 다른 이를 속여서 미혹하게 만드는 것이다."
  6. "幻惑",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16일에 확인.
    "幻惑(환혹): 사람의 눈을 어리게 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함. 환술(幻術)로 미혹(迷惑)함
    幻 헛보일 환,변할 환
    1. 헛보이다 2. 미혹하다(迷惑--) 3. 괴이하다(怪異--), 신기하다(神奇--) 4. 어지럽히다, 현혹시키다(眩惑---) 5. 변하다(變--), 변화하다(變化--) 6. 바뀌다 7. 요술(妖術) 8. 허깨비, 환상(幻想)
    惑 미혹할 혹
    1. 미혹하다(迷惑--) 2. 미혹케하다(迷惑---), 현혹시키다(眩惑---) 3. 의심하다(疑心--), 의아스럽게 여기다 4. 미혹(迷惑), 의혹(疑惑), 현혹(眩惑) 5. 번뇌(煩惱)"
  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c13. 광(誑)
    "誑謂惑他。"
  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 956 / 1397. 광(誑)
    "'광'이란 이를테면 다른 이를 미혹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