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조선일보(朝鮮日報)는 1920년 3월 5일에 창간된 한국의 신문이다. 한국에서 현재 발행되는 신문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발행부수도 가장 많다.
해방이후부터 김영삼 정권때까지는 정권에 가장 호의적인 언론이었으나,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와서는 정권에 가장 비판적인 언론이 되었고, 보수 우익 집단으로부터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진보 집단으로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등 친일행적 조사 단체로부터는 친일에 대한 반성을 요구 받고 있다. 사실에 대한 편향과 왜곡보도가 기본 논조이다.
역사
창립 역사
조선일보는 1920년 일제의 문화정치가 실시되면서 동아일보와 함께 조선총독부로부터 허가되어 시작되었다. 창간 당시에는 친일 실업인 모임이었던 대정친목회를 모체로 조진태사장으로 시작하였으나, 자금력부족으로 친일파 송병준에게 넘어갔다가, 민족주의자였던 신석우에게 1924년 넘어갔다. 이 때는 일제와 타협적이던 동아일보와는 달리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잠시 띠게 되었으나, 계속적인 경영 악화로 임경래에게 판권이 넘어갔다가, 역시 친일파인 방응모에게 넘어갔다.
친일 논쟁
사설을 통해 학도병 징집 촉구와, 일제에 황국신민된 감격과 감사에 넘쳐서 식민의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 것과 1939년 이봉창의 일왕에 대한 폭탄 투척 사건을 비판하여 이봉창을 질 나쁜 테러범으로 묘사한 점, 그리고 새해를 맞아 일왕부부의 사진을 탑으로 싣고 찬양하는 내용 등으로 친일 행적에 대한 인정을 요구받고 있다.
자매 언론기관
조선일보사는 일간지 외에도 '주간조선', '월간조선' 등의 시사지와 잡지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