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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이 외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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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kowiki (토론 | 기여)님의 2006년 2월 22일 (수) 08: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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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이 외잘란(Alpay Özalan, 1973년 5월 29일 - )은 터키축구 선수이다. 페네르바체에서 선수로 활약하다가 유로 2000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00년에는 1050만 유로의 이적료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2002년 축구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이 3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알파이 외잘란은 다혈질적인 성격과 거친 플레이로 유명하다. 최종 수비수로서 팀의 패배와 직결되는 여러번의 불운한 반칙을 저지르기도 했다. 유로 2000에서는 포르투갈과 준준결승에서 코투를 쓰려뜨려 퇴장당하면서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2002년 축구 월드컵 브라질과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도 히바우두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상대에게 내줬고 결국 터키는 1-2로 아쉽게 패했다. 유로 2004 잉글랜드와 예선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데이비드 베컴에게 침을 뱉는 등 여러 돌출 행동을 벌였다.

결국 이런 행동으로 아스톤 빌라에서 퇴출된 알파이 외잘란은 2004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합류하였으나 거친 매너와 팀 동료들과 불화로 8경기만 치르고 J-리그 우라와 레즈로 이적했다. 특히 전북의 에드밀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히기도 해, K-리그 공공의 적으로 비난받기도 했다.

J-리그에서도 7경기에서 6번의 옐로 카드와 3차례 퇴장을 당하는 등 거친 플레이를 일삼아 결국 2005년 6월에 우라와에서도 퇴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