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는 SNK가 발표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3:3 격투 스타일을 벗어나서 스트라이커라는 도움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4:4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자리 회피 시스템은 완전히 사라졌다. K' 라는 신 캐릭터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시스템으로 기존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았고 시도는 좋았지만 스트라이커 시스템의 불균형과 벨런싱 문제. 지나칠정도의 급진적인 변화등으로 현재 역대 최악의 시리즈로 거명되고 있으나 가정용에서는 드림캐스트용으로 발매된 KOF'99 에볼루션은 SNK의 역사에서 보기드믄 빼어난 이식도를 보여주고 있다.

개발 과정

쿄 쿠사나기의 클론이라는 시나리오 때문에 쿄 쿠사나기를 기본 베이스로 한 쿄 쿠사나기의 클론캐릭터를 2개 만들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쿄의 클론 캐릭터가 쿄1, 쿄2였다. 쿄1의 경우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의 쿄 쿠사나기를 기본 베이스로, 쿄2의 경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의 쿄 쿠사나기를 기본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쿄1은 백식 귀신태우기를 삭제했다.
3:3 대결방식에서 4:4대결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캐릭터 슬롯을 하나 더 만들어야 했다.
쿄 쿠사나기의 원본과 야가미 이오리를 만들어두긴 했으나 출연조건을 완성하지 못해 썩혀두고 있었다. 그러다 급조하여 마지막 보스인 크리저리드를 쓰러뜨리고 나서 등장하는 난입캐릭터로 설정했다. 난입조건은 220~280점일 경우 야가미 이오리가, 280점 이상일 경우 쿄 쿠사나기가 난입했다.
게임점수제도를 도입하여 강력한 필살기로 상대를 쓰러뜨릴수록 높은 게임점수가 나오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SNK VS 캡콤 카오스에도 적용시켰다.
로버트 가르시아의 복장을 다시 용호의권 2의 복장으로 환원시켰다.
랄프와 클락의 복장이 조끼와 청바지에서 군복으로 바뀌었다.
랄프의 초필살기 개릭티카 팬텀에 아머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랄프가 개릭티카 팬텀을 시전할 경우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필살기를 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랄프만의 시스템이 훗날 아머 랄프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아머 랄프는 방어가 불가능한 대신 단타형 공격을 무시하는 시스템의 캐릭터가 되었다.
회피 시스템을 새로 수정했는데 레버를 뒤로 당긴 채 회피하면 뒤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회피하도록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