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파울, 스페인의 FIFA 월드컵 우승 예언

【2010년 7월 9일】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경기 승리팀을 정확히 맞혀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문어 파울이 스페인의 FIFA 월드컵 우승을 예언하였다.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살고 있는 파울은 UEFA 유로 2008에서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제외한 독일이 치른 모든 경기의 승패를 정확히 점쳤으며, 2010년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치른 모든 경기의 승패를 정확히 예고하였다. 또한, 파울은 월드컵 3, 4위전에서 우루과이를 꺾고 독일이 승리할 것을 예견하였다.

파울의 예언 방식은 수족관에 경기를 갖는 국가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2개의 유리상자를 넣은 뒤, 그 안에 홍합을 넣고, 파울을 넣어 파울이 먹은 홍합이 들어 있는 상자에 그려진 국기의 국가가 승리한다는 것이다. 한편, 파울의 월드컵 3, 4위전과 결승전 승리팀 예언은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 경기를 갖는 국가의 방송사에서 생중계되었다.

출처

“<월드컵> `점쟁이 문어' 스페인 우승 점쳐”, 《연합뉴스》, 2010년 7월 9일 작성
이용훈. “'점쟁이 문어' 파울, 스페인 우승 예언”, 《GOAL.com》, 2010년 7월 9일 작성

기사 공유하기

공유하기:

관련 기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