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공(慶源公, ? ∼ 1279년음력 2월 27일[1])은 고려의 왕족, 예학자로. 희종의 셋째아들이다.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이름은 조(祚)이다.
고려 신종의 손자이자 고려 희종의 셋째 아들이다. 전고(典故)와 예학에 밝아 당시 사람들이 예(禮)의 대가로 지목하였으며, 원종도 의심나는 바가 있으면 그를 찾아 반드시 물었고, 종실의 귀감이라고 하였다. 그가 죽자 충렬왕이 홍대촉(紅大燭)을 사용할 것을 허락하니, 이 때부터 사서인(士庶人)의 집에서도 빈소와 제사를 지낼 때 모두 홍대촉을 사용하게 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