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김찬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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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6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 (67세)
성별 | 남성 |
거주지 |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대한민국 서울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 대한민국 제주도 제주 |
경력 | 前 제주도 제주시 시청 계량경제행정특보위원(1991년 1월 ~ 1992년 2월) 前 제주도 제주 미래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2002년) |
군복무 | 군필 출신 |
종교 | 무교 |
정당 | 무소속 |
김찬경(1956년 12월 31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금융인이다.[1]
생애
[편집]미래저축은행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 관련 범죄인이다. 김찬경은 1999년 제주도에 본점을 둔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업계 10위권의 은행으로 키워 주목을 받다.[2][3]
경력
[편집]- 2002년 미래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사건 · 사고 및 논란
[편집]서울대학교 법과대학생 행세
[편집]군복무를 마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강의에도 참석하고 각종 서클 모임에도 나왔다고 한다. 특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복학생 모임인 법우회에서 대표로까지 활약했다. 군대에서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다니다가 입대한 것으로 행세했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한 교수의 주례로 결혼식까지 올렸으며, 당시 결혼 피로연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생들도 참석했다고 한다.[4][5] 이후 김찬경이 가짜 서울대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김찬경의 결혼식 당시 주례를 담당했던 교수는 너무 분노한 나머지 두 번 다시는 그 어느 누구의 주례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신문 1983년 2월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1979년부터 4년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으로 행세를 하다가 졸업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짜임이 들통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측이 사진 밑에 학번과 성명을 기입하기 위해 학적을 확인하던 중 그가 가짜 대학생임을 알아낸 것이다. 그의 나이 27살 때였다. 실제 학력은 검정고시 출신인 것은 맞지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게 아니라 2년제의 신구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인수 합병
[편집]그 이후 김찬경은 도주했으며 1999년 현재 미래저축은행의 전신인 대기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여 금융인으로 변신했다. 이때 '수지 김 사건'의 장본인 윤태식 당시 패스 21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6][7] 미래저축은행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서울과 충청남도 위주로 지점을 개설하여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했다
밀항 시도
[편집]2012년 5월 5일 영업 정지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회삿돈 200억 원을 미리 빼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해양경찰에 체포됐다.[8]
하루 뒤인 5월 6일 신응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대차대조표(BS)를 파악한 결과 김 회장이 우리은행 수시입출금계좌(MMDA)에 넣어둔 미래저축은행 예금 200억 원을 5월 3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회장이 돈을 빼낸) 다음날 대규모로 예금인출이 이뤄진 것을 파악한 파견감독관이 김 회장과 경영진 등의 동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찬경의 예금 인출은 5월 3일 업무가 마감된 후에 이뤄진 것으로, 마감 이후 거래 내역은 다음날 BS에 나타나는 만큼 금감원은 5월 4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9]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김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5월 5일 오전 8시 영업정지 이전에 의견을 소명하는 저축은행경영평가위원회에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고 도피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10][11]
그 뒤 2013년 1월 25일, 징역 9년이 선고됐다.[12] 그러나 2013년 12월 27일 항소심에서는 징역 8년으로 감형됐다.[13]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김찬경 미래저축은행장, 중앙회 회원이사 선임 Archived 2015년 7월 25일 - 웨이백 머신《이데일리》2007년 8월 29일 김수미 기자
- ↑ 200억 챙겨 도피 회장 돈가방 무게 알고보니《매일경제》2012년 5월 6일 방영덕 기자
- ↑ 미래저축銀, 서민을 위해 달린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대한금융신문》2009년 11월 22일 김찬경 기자
- ↑ '밀항 시도' 김찬경 회장, 20대엔 가짜 서울대생 기행 전적《SBS》2012년 5월 6일 이원식 기자
- ↑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김찬경 회장은 누구《서울신문》2012년 5월 7일 이경주 기자
- ↑ (인터뷰) 미래상호신용금고 회장 윤태식 Archived 2014년 2월 1일 - 웨이백 머신 - 제민일보 2000년 3월 8일
- ↑ 아내 ‘수지김’ 살해한 윤태식 미래저축 회장 지냈다 - 한겨레 2012년 5월 10일
- ↑ 미래저축은행장 회삿돈 200억 챙겨 밀항 시도[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YTN》2012년 5월 6일 신호 기자
- ↑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우리은행서 200억 미리 빼내 Archived 2020년 9월 28일 - 웨이백 머신《뉴시스》2012년 5월 6일 김재현 기자
- ↑ 검찰, 영업정지 4개 저축은행 수사 착수《연합뉴스》2012년 5월 6일 김현준 기자
- ↑ '밀항시도' 미래저축銀 회장 체포《국제신문》2012년 5월 6일
- ↑ '횡령·배임'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징역 9년 Archived 2015년 7월 25일 - 웨이백 머신《뉴스토마토》2013년 1월 25일 윤성수 기자
- ↑ '부실대출'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징역 8년으로 감형《연합뉴스》2013년 12월 27일